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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정보

한살림 '재래닭 유정란' DDT검출 / 살충제 계란 만성 독성

by 왕궁80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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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는 계란때문에

자연방사형 유정란 쪽으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저도 자연방사형 유정란이 비싸더라도 아기반찬으로는 최고여서 찾아보았습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더라두요. 10개에 7~8천원 정도

어른들이야 그냥 안먹으면 되니까 아기용으로 구매해야겠다고 고르는 중에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기 키우는 집은 대부분 알고있는 브랜드인 한살림

자연드림, 초록마을 등과 함께 아기용 반찬 재료를 주로 사던 곳인데 여기서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살림에서 팔고있는 자연방사 유정란인 '재래닭 유정란'에서 DDT 검출...







이 DDT라는게 맹독성 제초제로

예전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중 고엽제 때문이라는 얘기를 종종 들으셨을텐데 이 고엽제가 바로 DDT 입니다.

미군이 베트남전때 베트공들이 숨어있을 수 있는 밀림을 제거하기 위해 하늘에서 무차별로 뿌렸던 고엽제가

바로 DDT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맹독성의 우려로 1979년부터 사용이 금지 되었습니다.

한살림의 재래닭 유정란에 포함되어있던 DDT는 반감기가 무려 24년으로 1주면 몸에서 절반이상 배출된다고 하는 요즘 살충제랑은

비교조차 되지 않는 맹독성 제초제 입니다.

반감기가 겨우 1주라고 하는 피르로닐, 비펜트린으로 예를 들어보면

1주면 섭취한 양의 50%가 남고 2주면 25%가 남고 한달이면 6% 정도가 남고 2달이면 1%이하로 남게 됩니다.

반감기가 겨우 1주인 살충제도 2달이 넘어야 배출이 되는데 반감기가 24년이라면 계산이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저 계산도 살충제 계란을 섭취한 이후 2달동안 안먹어야 나오는 계산입니다.


한살림의 대처 또한 여느 업체랑 다르지 않습니다.

재래닭 유정란에서 DDT가 검출됐다.

하지만 정부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되서 그동안 먹은것은 문제 안될것이다.

비록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지만 검출된 것은 검출된 것이니 더이상 팔지 않겠다.


다시 DDT라는게 반감기가 24년 입니다.

계란이라는 것이 한달에 한번 먹는 것도 아니고 많게는 하루에 한개 먹는 경우도 많은데

단지 기준치 이하이니까 그동안 먹은 것은 안심해도 된다는 말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살충제 계란 사태로 다른 계란을 알아본바

동물복지형 계란 농가 70여개.. 그 중에 자연 방사형 계란 농가 11개.. 그 중에 2개가 DDT 검출

그냥 안먹어야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살충제 만성 독성 관련 전문가 인터뷰 입니다.

급성독성이라는 것은 먹거나 접했을 때 바로 나타나는 독성을 급성독성이라고 하고. 

만성독성은 그 영향이 서서히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때 서서히 나타나는 것을 만성독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유해성 평가를 할 때 급성독성이 나타나는 어떤 임계점 그리고 만성독성이 나타나는 임계점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게 되는데 현재 정부의 발표에 의한 안전성은 급성독성에 주로 집중이 되어 있고 실제 소통이 되는 정보들도 대개 급성독성입니다.
그 발표를 찬찬히 보면 급성독성 영향에 대해서 설명을 할 때는 이제 급성독성치, 급성독성 임계점으로 기준으로 해서 

예를 들어서 10kg인 아이, 20㎏인 아이, 60㎏인 성인을 구분해서 설명을 하면서 계산이 잘 되었고 

그 결과를 보면 급성독성에 대한 발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성독성적인 영향을 보았을 때는 사실 몸무게가 낮은 어린아이에 대한 고려는 거기에 빠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이가 어렸을 때는 4㎏부터 시작해서 10㎏도 되는데 이런 만성독성 임계치는 체중 1㎏당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총량을 설명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60㎏인 사람보다 6㎏인 아이는 10분의 1이 안전수준인 거죠.

이 인터뷰를 한 전문가는 가습기 살균제 때 그 위험성을 공론화한 대표적인 학자인 서울대학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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