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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괌

아기와 함께하는 괌 자유여행(5) / 남부투어(이나라한 자연풀장,제프스 치즈버거,세티베이 오버룩,우마틱마을)

by 왕궁80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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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간밤에 여자 둘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푹자고

남자와 아기는 아기의 코감기&중이염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습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으며 땀을 흘리면서 푹 잡니다.

덕분인지 아기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일어나서 보니 아기는 이미 가방을 메고 출발하자고 합니다.

 

 

 

남부투어를 위해 출국전에 예약해 놓은 렌트카를 받으러 갑니다.

렌터카 예약하기 http://kingdom80.tistory.com/85

닛산 렌터카는 직접 사무소로 가서 렌트차량을 받아도 되지만

예약할때 리조트나 호텔로 픽업요청을 해놓으면 시간에 맞춰 픽업하러 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와 가까운 퍼시픽 베이 호텔 오전10시로 예약해놓아서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호텔 로비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닛산렌트카 명찰을 하고 있는 직원이 도착하여

차에 태우고 공항 사무소로 갑니다.

 

 

카시트 하나만 추가를 하고

추가보험 노! 네비게이션 노!

 

 

와이파이 동글 렌트해 주는 곳이 있지만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아 갔기 때문에 패스!

그리고 괌은 도로가 뻔하기 때문에 지도만 주의깊게 봐놓으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렌트한 차량은 닛산 큐브

성인3 카시트1 여행가방3 유모차1 등등을 넣으니 차가 꽉찹니다.

 

 

 

에어비앤비 숙소로 차를 가지고 돌아오니 아기가 꽃단장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부투어의 코스는

세티베이 오버룩 - 우마틱마을 - 탈리팍 다리 - 솔레라드 요새 

- 이나라한 자연풀장 - 곰바위 - 탈로포포 폭포

 

참고로 북부투어 코스는

사랑의 절벽 - 리티디안 비치 - 마보 케이브 - 클리프 사이드 입니다.

북부 코스는 계획을 다 세우긴 했지만 아기가 가기엔 험해서 다음으로 기약합니다.

 

자 이제 세티베이 오버룩을 향해서 출발~~

 

 

 

출발한지 10분정도 지나니 아기는 잠이 듭니다.

출국전에 짐을 정리할때 애착인형은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짐이 너무 많아서 뺐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불을 애착인형 대신합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나라에서 괌으로 놀러오니

하늘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자동차 창문을 닫기가 싫습니다.

중간중간 작은 비치를 구경하면서 40여분 천천히 가다보니 도착합니다.

 

 

 

세티베이 전망대!

 

 

 

도착했지만 아기는 아직 쿨쿨 잡니다.

여자 둘은 먼저 구경하러 가고 남자는 아기를 바라보며 맑은 공기와 바람을 즐깁니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 함께 전망대로 가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코코넛 야자수 밀림 너머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가슴을 뻥 뚫어줍니다.

 

 

 

 

 

아기는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되어 어리둥절~

 

 

 

 

주차장 바로 위에서만 바라보았는데

옆에 보면 더 높이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기가 있으므로 아래에서만 보고 우마틱 마을을 향해 출발합니다.

 

10분정도 가니 우마틱 베이에 도착 합니다.

마젤란이 세계일주 중 잠시 들렸던 마을인데 소담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잠시 들렸다가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아기가 배고파 하는 것 같아서

우마틱 베이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한적하고 아름답고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평화로움..

 

 

아기 덕분에 여유를 만끽합니다.

 

 

 

 

아기의 배고품을 달래주고 이나라한 자연풀장을 향해 다시 출발 합니다.

가는 길에 탈리팍 다리를 지납니다.

스페인 통치시절의 흔적으로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납니다.

 

 

 

탈리팍 다리를 지나면 과일가게가 나옵니다.

남부투어에서 출발하기 전에 시내 k마트에서 과일등 먹을 거리를 사와도 되지만

여러 열대 과일을 조금씩 맛보려면 이 과일가게에 들려도 좋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무농약 유기농이라고 생각하면 저렴합니다.^^

과일 껍질을 깍을 플라스틱 칼 정도는 챙겨야 여러 과일을 맛볼수 있습니다.

 

 

 

과일을 먹으며 곰바위는 그냥 지나치고 20여분을 달리니 

남부투어의 목적지인 이나라한 자연풀장에 도착합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이나라한 마켓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해수풀장 입니다.

 

 

 

자연풀장은 두개가 있는데 이나라한 다이빙대(?)가 있는 이곳은 넓고 깊습니다.

 

 

사진 오른쪽 언덕이 바다풍경을 바라볼수 있는 곳인데 

가기에는 좀 험합니다.

 

 

 

스노쿨링 하기에는 왼쪽에 좀 작은 풀장이 더 좋습니다.

 

 

 

아기는 또 졸음이 온것 같아서 여자둘은 먼저 수영을 합니다.

https://youtu.be/zwOcqk1hVr0

 

 

 

 

 

남자는 아기띠를 하고 산책을 합니다.

 

 

풀장 주변 낮은 물에도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란 물고기들이 꼬물꼬물~

 

 

아기도 구경하느라 잠이 깹니다.

아기는 배를 좀 채웁니다.

 

 

 

 아기도 남자도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https://youtu.be/Wp6bKtHs_N4

 

깊은 풀장 주변 낮은 물가에서 아기는 물고기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풀장 옆 잔디밭에는 지붕이 있는 휴식공간이 있어서 

저기에 짐을 놔두기도 하고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아기를 물밖으로 데리고 나오는데

다시 혼자 물에 들어갑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의 주차장 왼편을 보면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가 화장실 겸 탈의실 이며, 보이는 쪽 벽을 자세히 보면 샤워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바가지 대용으로 커다란 비닐봉지를 이용하는건 센스!!

아! 더운 나라 답게 나오는 물도 미지근해서 아기 씻기기에 괜찮습니다.

 

정리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제프스 파이럿츠 코브를 향해 출발합니다.

15분정도 해안도로를 달리면 도착~

제프스 파이럿츠 코브로 가는 길에 탈로포포 폭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우린 이미 수영을 충분히 했고 폭포가는 길이 험하다고 하여 패스합니다.

 

 

 

제프스 파이럿츠 코브의 메인메뉴는 바로 치즈버거!!

시내에 있는 도스버거와 함께 육즙 가득한 수제치즈버거로 유명합니다.

 

 

 

치즈버거 2개와 아기와 함께 먹을 밥이 나오는 생선메뉴를 하나 시킵니다.

차모로식 생선메뉴는 피나데니(finadene)소스가 특이합니다.

치즈버거는 육즙이 가득가득 맛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출력해간 쿠폰으로 요거트 아이스림 디저트도 먹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홀 바깥쪽으로는 이판비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동쪽이므로 석양은 보지 못합니다.^^

 

 

저녁을 먹고 시내를 향해 출발 합니다.

 

에어비앤비 숙소로 가는 길에 여자둘은 GPO에 내려줍니다.

숙소로 돌아올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오라고 하고 남자와 아기는 숙소로 갑니다.

GPO 셔틀버스 http://kingdom80.tistory.com/86

 

 

해가 저무는 시간의 하늘도 아름답습니다.

 

 

이제 아기와 함께 하얏트 리조트로 갑니다.

 

https://kingdom80.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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