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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2) / 환전,선데이마켓,반딧불투어

by 왕궁80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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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정

 

 

 

 

코타키나발루의 첫 일정은 반딧불 투어!
반딧불 투어는 국내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반딧불 투어 예약을 하기위해 페리 터미널로 갑니다.

 

 

반딧불 투어 일정은 오후2시~9시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요일에만 열리는 선데이마켓(6시~10시)을 갑니다.

 

 

 

 

시장 구경을 하고 군것질을 하면서

 

 

 

 

환전을 하기 위해 사바 쇼핑몰로 갑니다.
말레이시아 화폐로의 환전은 현지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미달러로 환전해 갈 필요없이 한국돈으로 하면 됩니다.
고액권 일수록 더 많이 환전해 줍니다.

 

 

 

 

 

환전을 하고 페리터미널로 가는 길에 어시장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우리나라 소래포구와 같은 모습입니다.

 

 

 

 

중앙시장도 구경하고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여 클리아스 리버 투어를 예약합니다.
(170링깃/1인)

 

 

 

 

투어 시작까지 시간이 있어서 점심을 먹기위해
캐피탈 호텔에 있는 리틀 이태리에 갔다.

 

 

 

 

 

피자와 스파게티를 시키면서 짜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합니다.

 

 

우리나라 스파게티 양을 생각하고 주문 한건데!!

스파게티만 먹어도 둘이서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치즈도 진하고 맛있습니다.

스파게티 다 먹을때 쯤 피자가 나왔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사진이고 모고 의욕없이 먹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부랴부랴 호텔에 들어가서 우산과 우비를 챙겨옵니다.
반딧불은 비오면 안보일텐데..

 

 

취소되는건 아니겠지..

 

 

 

 

배도 부르고 버스안도 따뜻하고 잠이 스르르 옵니다.

 

 

 

 

푹자고 일어났더니 클리아스 강가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이 지역은 날씨가 좋습니다.

 

 

선착장을 향하는 통로를 통해서

 

 

맹그로브 숲속으로 들어가면

 

 

 

선착장 옆 대기실에 도착합니다.

구명조끼를 하나씩 챙겨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간단히 먹고

 

 

 

 

출발~

 

 

 

 

맹그로브 숲에서 살고 있는 프로보시스 원숭이를 보기 위해 배들이 숲쪽으로 다가갑니다.

 

 

 

 

 

여기는 프로보시스 원숭이 자연서식지로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곳 입니다. 

먹이 주는 행위를 금하고 있으며, 원숭이들이 다가오지 않지만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들이 살던데로 나무 사이를 뛰놀고 있습니다.

 

 

 

 

 

도마뱀도 발견~

 

 

 

 

하늘에 구름이 잔뜩 있어서 아쉽게도 맹그로브 숲에서의 석양은 보지 못하고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현지식 저녁이 부페형식으로 간단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약소해 보여서 살짝 실망을 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다섯접시째 먹고 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세상이 암흑으로 변했을때 반딧불을 보기 위해 다시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어렸을때 시골에서 가끔 보았던 반딧불 몇마리가 반짝하는 기억..

 

장관입니다.
정말 많습니다.
불과 몇시간전 많은 원숭이들이 뛰어놀던 나무에 이번에는 정말 많은 반딧불들이 반짝반짝..
감상을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카메라 후레쉬가 번쩍..
순간 반딧불의 불빛이 사라지지만 이내 곧 다시 장관이 펼쳐집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고 동영상으로 남기지 못하지만 눈과 머리로 가득 담아둡니다.

 

반딧불 투어를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집니다.
우비를 뒤집어쓰고 핸드폰, 카메라를 젖지않게 품안에 넣고 돌아오는 데
반딧불를 볼때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제 섬투어를 하러 갑니다.

 

https://kingdom80.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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