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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이징

경유로 즐기는 베이징 여행 2탄(2) / 중국식 샤브샤브(훠궈), 왕징-공항 공항버스

by 왕궁80 201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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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훠궈를 맛보러 한인타운이 있는 왕징역으로 갑니다.

 

 

 

 

훠궈를 파는 가게는 베이징 곳곳많이 있는데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왕징에서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음식점 근처에 있습니다.

 

 

왕징역 C번 출구로 나와 5분정도 걷다 보면 리틀쉽이라는 훠궈 전문점이 나옵니다.

 

 

 

 

리틀쉽은 여러 훠궈 전문점 중에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현지 체인점 중 하나입니다.

 

 

 

 

왕징으로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한인타운에 위치하는 것입니다.

훠궈란 음식은 중국의 샤브샤브인데 메뉴판을 보면 재료가 많아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종업원이 한명 쯤은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였습니다.

 

결론은 실패!!

 

 

한국어는 커녕 시 외곽에 자리잡았으며,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체인점이어서 영어가 안통합니다.

 

훠궈라는 음식 특성상 메뉴에서 재료를 고르지 못하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메뉴는 온통 한자로 그것도 간자체로 되어 있으며 사진이 첨부 되어있지 않아서 고를 수가 없습니다.

 

양고기도 주문해야 되고

 

 

 

 

야채도 주문해야 되고

 

 

 

 

각종 재료들도 주문해야 되는데

 

 

 

 

고를수가 없으니 낭패입니다.

 

하지만

여행 준비 중 혹시 몰라서 훠궈 재료들을 한자로 적어놓은 쪽지가 있었습니다.

 

 

그 종이를 종업원에게 주면서 2인분으로 다 달라고 합니다.

상차이(고수)를 빼고 먹는게 좋다라고 듣고 왔지만 그냥 다 달라고 합니다.

 

탕은 백탕과 홍탕이 있는데 두가지를 모두 시키면 반으로 나눠진 냄비에 가져다 줍니다.

기본적으로 양고기, 새우만두, 면, 어묵, 야채 만 시켜도 훌륭한 훠궈를 맛볼수 있습니다.

 

 

상차이 특유의 향이 싫은 사람은 상차이를 제외한 다른 야채를 시키면 되지만

난 메뉴에서 상차이가 어느 것인지 모르니 시킬수 밖에 없었고

서빙되어 나온 여러 야채 중 상차이가 어떤 것인지 모르니 끓고 있는 탕에 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까다로운 입맛을 갖고 있지 않은 여행객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왕징에서 공항까지 공항 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버스 정류장은 왕징역 C번출구 맞은 편에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라고 해봤자 공항버스 마크가 그려진 안내판 하나가 있습니다.

 

순간 여기가 맞는지 의문이 생겨서 근처 한글간판 가게에 들어가 물어봅니다.

다행히 한국어를 조금 아는 사람이 맞다고 확인해 줍니다.

 

 

버스 요금은 16위안이며 배차 간격은 40분입니다.

 

 

 

terminal3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하고 맥주 한잔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한숨 자다가

 

 

 

 

비행기 타고

 

 

 

 

집으로 슝~

 

 

 

 

끝~!!

 

 

 

베이징 지하철 노선도

 

 

다음에 베이징을 방문하게 되면 베이징 야식의 대표 지역인

구이제(귀신거리) 마라롱샤에 가서 매운민물가재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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