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하는 괌 자유여행(8) / K마트,차모로 야시장,크리스BBQ,렌트카 공항 반납

여행 일정

 

 

 

오늘은 하얏트 리조트 체크아웃 하는 날입니다.

남자는 일어나서 렌트카를 빌리러 갑니다.

리조트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예약시간에 맞춰 직원이 데리러 옵니다.

직원과 함께 시내 닛산렌트카 지점으로 가서 서류작성하고 렌트카를 가지고 옵니다.

 

그사이 여자들은 마지막 리조트에서의 이쁜 사진찍기를 합니다.

 

 

 

 

 

 

 

 

 

 

 

 

 

렌트카를 가지고 돌아와 물놀이 준비를 시작합니다.

 

 

 

오전 9시반쯤 물놀이를 하려는데 직원분이 리조트 새장안에 있는 

앵무새들을 데리고나와서 사진을 찍어 줍니다.

앵무새가 너무 커서 그런지 아기가 좀 무서워합니다.

 

 

 

아기가 어제 처음 느껴본 워터 슬라이드!!

오늘도 수영복을 갈아입자마자 워터 슬라이드를 가리킵니다.

 

요렇게 안고 타고 내려가다가

 

 

 

물로 빠지는 순간 아기를 번쩍!!

 

 

 

이렇게 10번을 넘게 탑니다..

 

 

 

어른도 물에 빠지는 순간 균형을 잃으면 물속으로 퐁당~

 

 

 

워터 슬라이드를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는 유아풀에서 아장아장 걸어다닙니다.

 

 

 

이제는 바다로~

오전이라 그런지 물이 제법 깊습니다.

투몬비치는 오전에는 물이 깊어지고 오후에는 다시 물이 낮아집니다.

물이 깊어지니 물고기도 많아지고 바다색도 푸른푸른~

 

 

 

물놀이를 마치고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새 아기는 잠이 듭니다.

 

 

 

아기가 자는 동안 리조트 주변 산책을 합니다.

 

 

 

 

아! 잘잤다아!

 

 

 

점심을 도스버거에서 먹을까 K마트에서 먹을까 고민하가다

K마트 피자를 먹기로 합니다.

 

 

K마트는 도스버거 바로옆 하얏트 리젠시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K마트 피자는 그냥 저렴하고 평범한 미국식 피자입니다.

코스트코 피자랑 큰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도스 버거를 먹을 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배고프니까 맛있게 먹고 쇼핑을 합니다.

K마트는 일반적인 생필품 마트입니다.

기념품 등도 팔며 ABC마트 등에 비해 저렴합니다.

 

귀국해서 지인분들 나눠주고 남은 제품들 사진!

저 중에서 바나나칩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쇼핑을 다하고 잠깐 머물 저렴한 호텔로 갑니다.

 

 

밤에 잠깐 머물 호텔이어서 저렴한 호텔로 정했는데 외관에 비해 실내는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단 방음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쇼핑한 물건 등등 출국 짐정리를 다 하고 차모로 야시장을 갑니다.

차모로 야시장은 수요일 단 하루 오후6시부터 밤9시까지 합니다.

오후6시 임박해서 가면 주차하기가 엄청 힘들다고 하여 5시에 출발합니다.

 

 

호텔에서 10분정도 달려 차모로 빌리지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나니 5시반이 됩니다.

사진엔 썰렁해 보이지만 저기는 많은 주차장 중 마지막 한 곳 일뿐

이미 주차장이 거의 만차입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저 멀리 무지개가 보이더니 하늘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야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6시도 안됐는데 이미 영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인기있는 가게들은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맨뒤에 서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줄서있던 사람들이 비를 피해 다른곳으로 뛰어갑니다.

혹시 몰라서 가지고 있던 우산 덕분에 짧아진 줄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꼬치를 삽니다.

여자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아기때문에 걱정이 되어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남자가 줄서느라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안좋아집니다. 

그걸 모르는 남자는 10달러짜리 7가지 세트메뉴와 추가로 10달러짜리 닭꼬치 7개를 들고 환하게 돌아옵니다.

음식을 들고 나오니 비가 그쳐있습니다.

 

 

 

음식과 음료를 사서 야시장 한켠에 있는 벤치로 갑니다.

다행히 비도 금방 그치고 맛있는 음식 덕분에 여자는 마음이 풀립니다.

 

 

 

바베큐 요리여서 양념부분이 살짝 타있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맛도 있는데 가격까지 저렴!!

 

 

 

아기도 달라고 조르지만 양념이 되어있어서 아기 과자만 줍니다.

 

 

 

다먹고 와보니 줄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야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지만 특별히 신기한 것들은 없습니다.

빌리지 가운데 공간은 대부분 음식들을 팔고

뒷쪽에서는 기념품 시장이 크게 열려 있습니다.

 

 

 

기념품을 파는 뒷쪽으로 가는데 물소 타기 체험이 있습니다.

 

 

 

물소 뒷태 근육이!!

 

 

 

야시장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와 아기는 저녁을 먹습니다.

 

 

원샷!!

 

 

다 먹었어요~

 

 

쓰윽~

 

 

 

아기도 배가 불러져 기분이 좋아집니다.

 

 

 

출국 짐 정리를 다하고 미리 짐들을 렌트카에 옮겨놓고 밤11시까지 잠을 청합니다.

방음이 안되는지 복도에서 떠드는 소리가 계속 들려와 푹 자지는 못합니다.

 

밤11시가 되어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까지는 10분~

닛산 렌트카 공항지점에 주차하는데 대부분 밤늦은 시간이라 어두워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빨간 선을 따라 출국장 2층으로 운전을 하다가 A라는 곳에서 일행과 짐을 내려놓습니다.

 

 

그런다음 반납할 차를 가지고 화살표를 따라 내려갑니다.

빨간 화살표를 따라 가다 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

다음 신호등에서 다시 좌회전 한 다음 화살표를 따라 가면 B가 닛산 렌터카 주차장입니다.

차를 세워두고 검은 화살표를 따라 C로 가면 렌터카 사무실이 있습니다.

 

 

렌트카를 세워놓고 사무실로 가면 직원과 함께 다시 렌트카 상태를 확인하러 갑니다.

처음 빌렸을때도 느꼈지만 휘익 대충 살펴봅니다.

 

아! 이날은 이동거리가 짧아서인지 주유게이지가 하나도 줄지 않아 주유를 하지않고 그냥 반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전에 가방을 한번더 확인하는데 과일이 들어있습니다.

 

 

 

스타 후르츠는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면세점 구경을 하는데 어항이 있습니다.

예전 코엑스 아쿠아리움때도 그렇고 아기가 물고기에 관심이 많아보입니다.

남자는 집에 어항을 들여놔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슈욱~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직원이 뒷쪽으로 자리배정을 해줬는데

역시나 앞쪽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뒷쪽은 빈자리가 많아서

매우 편하게 옵니다.

 

새벽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끝~

 

아기와 처음으로 해외여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차편은 무조건 승용차로 해야겠다이며,

숙소 이동은 최대한 줄이자 입니다.

 

다음에 괌에 다시 오게 되면 리티디안비치와 마보케이브를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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